안면도에 가고 싶다... 모드니에...

넉넉한 인심이 있고 공기좋고,
차로 1~2분이면 드넓은 바닷가가 있고
2~3분이면 소나무가 울창한 숲이 있는 곳...

그곳에 가면 그 옛날 어머니가 끓여주시던
풋풋한 된장에 김치 쩍쩍 찢어서 밥한공기 뚝딱하던
그 시절이 떠오른다..
텃밭에는 옹기종기 심어놓은 상추며,
쑥갓, 아욱이 즐비한데, 시장에 나갈 필요가 없구나.

장작불에 따뜻한 온기와 군고구마 익어가고
조개구이 삼겹살 냄새는 시장기를 돌게하고...
잘익은 김장김치를 내어다 주는 아주머니의 인심에서
도심의 찌든 때가 훨훨 벗겨진다.


다시 가고 싶은 모드니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3-09-05 11:31:32 여행후기에서 이동 됨]